영화 작전(2009) 주식은 숫자 게임이 아니라 마음 게임이다, 캐릭터 포인트
주식 영화라고 하면 보통 차트, 뉴스, 숫자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영화 은 그걸 한 발 뒤로 빼고, 사람의 얼굴을 앞으로 당겨놓습니다. “한 방”을 꿈꾸는 마음이 어떻게 흔들리고, 누가 그 흔들림을 먹고사는지. 저는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, 결국 주식판에서 제일 무서운 건 급락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든 확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‘정보’라는 이름의 미끼가 들어오고, ‘타이밍’이라는 말에 마음이 조급해지는 순간, 이미 게임은 시작된 겁니다. : 차트가 아니라 ‘심리’를 찍는다 을 보고 있으면, 화면 한쪽에 차트가 떠도 시선은 자꾸 사람 쪽으로 갑니다. 누가 어떤 표정을 짓고, 어떤 단어를 꺼내고, 그 말이 상대의 욕망을 어떻게 눌렀다가 풀어주는지. 이 영화의 재미는 ‘작전주가 오른다/내린다’가 아니라,..
2026. 1. 1.